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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service

공군 어학병, 합격보다 그 이후가 중요하다

흔히들 어헉병으로 선발되면 편할 것 같아서
'합격'을 위해 참 많이 노력하십니다.
어학병 학원도 다니고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그런데 여러분들의 전제는 항상 참이 아닙니다.
어학병 중에서도 편한 보직을 받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지요.
편한 보직이 목적이시라면 어학병 합격이라는 수단이
목적 달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소리죠.

왜 그렇냐?
어학병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해서
따로 뽑았으니 당연히 외국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겠지'
그리고 '적어도 노가다는 안 하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반만 맞고 반은 틀립니다.

어학병이 필요한 부서에서 어학병 TO를 신청합니다.
사유만 그럴듯이 적어내면 어학 일이 매우 적거나 없어도
어학병을 받아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말인 즉슨 여러분이 자대 배치 받아서 하게 될
어학 관련 업무가 아예 없거나 아주 적을 수도 있다는거죠.
그럼 어학 일 안 할 때는 뭘 할까요?
어학병 아닌 병사들이랑 똑같은 일 하는겁니다.
그게 행정일이 될지 노가다가 될지는 보직에 달려있고요..
여러분이 배치받은 부서에 여러분이 
전역할 때까지 어학병인지 모르는 간부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공군 전체에서 어학 업무가 끊임없이 주어지고
그 업무를 통역장교가 아닌 어학병에 맡기는 케이스는 드뭅니다.  

그래도 안심하십시오.
분명 어학병으로 들어가면
일반 모집단위로 들어가는 것 보다
편한 보직을 받을 확률이 평균적으로 더 높습니다.
그래서 편한 보직을 받는 방법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어학병 합격에 들인 노력 아깝지 않게
여러분들의 목적을 확실하게(95.9%쯤?)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공군 어학병 핵꿀보직 받은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어학병 보직을 결정하는 변수
특기>자대

+공군 어학병 기출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