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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깨달으며 내 자신을 응원했다. 해결한 코딩 문제에 대한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어제 스터디에서 소개받은 블로그들이 생각났다. 그들도 문제를 해결해서 지치고 바쁜 와중에 글을 작성했었을텐데도 탁월한 완성도를 보였다. 매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그러한 블로그가 탄생했고 입소문을 타게된 것일 터. 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에서 그치지 말고 블로그를 작성하는데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코딩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는 쉬운 문제로 회귀하자'를 깨달았다. 쉬운 문제를 푸는 것으로도 실력 향상폭을 느낄 수 있다. 설명회 때 뵌 선배도 그랬듯이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쉬운 문제를 풀며 흐름을 끊어주자.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완연한 겨울을 느낄 수..
성공적인 통화를 했다. 성공적인 통화를 했다. 직장인처럼 통화했다. 상대방도 만족하는 것 같다. 군대에서 행정병을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통화를 먼저 끊지 않고 압존법을 쓰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지는 못 하겠지만 직장인다운 통화에서 상대방을 만족시키기 좋은 것 같다. 회사에 기여했다. 원래 내 일은 관리 대쉬보드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공부를 하는 중이었다.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어 성취감을 느낄 수 없었는데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크롤러의 명세를 듣고 1시간만에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수영을 열심히 했다. 같은 레인에서 수영하시던 어르신이 나에게만 수경을 벗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화가 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덕분에 휴식시간이 줄어들어서 운동량이 많이 늘었을 것 같다.
병목 어제와 오늘, 코딩 병목이 발생해서 생산성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없다. 어제는 문제를 잘 읽지 않아 BFS의 cost 제한을 누락했고, 오늘은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연산을 성립한다고 가정하고 코딩해서 시간을 낭비했다. 물론 오늘은 입사 설명회를 2개나 갔지만 설명회 중 실제로 설명을 듣는데 할애한 시간은 미미했다. 나머지 시간은 모두 코딩을 한 것이다. 토요일이 시험이기 때문에 내일과 내일 모레는 기출 유형 문제를 풀어야겠다. 시간을 재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빨리 답을 보는 식으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겠다. 아무쪼록 방학 때 한 코딩 공부에 대해 시험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 새롭게 생산성이 피어오르는 날이었다. 에너지 소모가 많았던 지지난주 코딩캠프의 피로는 지난주까지 이어졌고, 공부와 운동, 챌린져스 모든 면에 소홀했다. 다행히 주말에 정신을 차리고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다. 20분에 집을 나서 평소보다 여유있게 등교했다. 개강일이라 학교는 북적거리고 분주했다. 월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아져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공부는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새로히 얻어가는 것은 분명 있었던 것 같다. 지지난주 캠프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토요일 코딩테스트를 대비해서 시뮬레이션 문제도 풀어야 한다. 집에 가서 챌린져스도 잘 마무리 지어야 겠다.
알고리즘 캠프 첫번째 날이다. 인강으로만 듣던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으니 신기했다. 현강을 훨씬 더 잘하시는 것 같고 인강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유머감각도 좋았다.(내 코드와 잘 맞았다.) 오늘을 브루트 포스를 배우는 날이다. 이미 알고 있고 많이 풀어본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개념 설명에 딸린 기초 예제 문제 2개 중 한 개를 풀지 못 했다. 푼 문제 마저 엄청 오랜 시간을 소요했다. 아마 생각을 하지 않고 개념 설명에 첨부된 코드를 그대로 활용하려고 하다보니 발생한 문제 같다. 또한 긴장을 해서 생각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고 이 때문에 코드 복붙을 시도하려고 한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운이 나쁘게도 선배님께서 내 오답을 찝어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셨다. 전설에게 첨삭을 받는다는 것은 영광이었지만 ..
경제계획수립 아침 운동이 반토막 나고 말았다. 그 덕인지 오랜만에 20분에 집을 나서 보람찬 하루의 시작이었다. 오전에는 어제 손을 놓자마자 해법이 생각난 미해결 문제를 해결했다. 새로운 문제를 시작하는 도중에 졸려서 잠시 눈을 붙였다. 월간 지출액을 계획하고 커피를 끊기고 결심했다. 신용 지출액을 줄이고, 가변적 소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이지만 다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간 내 신용이 얼마나 더 버텨줄지가 의문이다. 가변적 소비폭을 완충해줄 목돈의 필요성도 느꼈다. 불행히도 은행 대기인원 45명에 대한 정신적 완충은 없었다. 목돈의 마지막 출처인 외화계좌에서 마지막 잔액을 인출했다. 환율이 좀 더 오르면 환전할 계획이다. 옷을 취소했고, 모바일 티머니 정산이 끝나고 챌린져스에서 환급을 받으면 ..